2016. 7. 30 여름 한문학당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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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7-31 13:34 조회1,260회 댓글0건본문
이제 미황사에서의 하루하루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심귀명례....’ 예불 소리가 우렁차고, 아침마다 접하는 다도도 발우공양도 스님의 설명 없이 친구들끼리 소리 없이 알아서, 소리 없는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압니다. 오늘의 문화체험은 단청입니다. 부채에 오방색을 이용하여 단청문양을 그립니다.
저녁예불 후 108배 사경을 했습니다. 한 배 한 배 절을 하며 그동안 배운 한문을 한 자 한 자 씁니다. 108자를 쓰고 마지막에 나의 소원 3가지도 적어 넣고 부처님 앞에 올렸습니다. 스님이 오색실을 묶어주고 부처님 앞에서 축원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색색의 연등을 들고 미황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불 밝힌 연등이 미황사를 아름답게 비추듯 우리 친구들의 간절함이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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