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9. 겨울 한문학당 6일차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1-10 00:09 조회1,324회 댓글0건본문
발우공양을 하고, 등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팔각등의 철골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등에 한지를 붙이고 색한지로 모양을 만들어 꾸미는 체험이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등을 완성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자르고, 한쪽에서는 붙이고... 여러 손이 모여서 하나의 등을 완성하니, 만드는 과정과 만들고 난 결과물에서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등을 만드는 시간이 지나고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반별로 대표가 나와서 장기자랑을 하였습니다. 뱃노래를 피아노로 치는 아이, 연달아서 두 세곡을 치는 아이, 즉석개그를 하는 아이.. 끼가 많은 아이들과 잘 호응해 주는 아이들 덕분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 맡은 소임지 청소를 한 후에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당으로 나와서 제기며 줄넘기며, 공을 가지고 놉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해가 져가는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오늘은 예불 전에 타종을 하였습니다. 무진스님께서 첫 번째로 시범을 보이시고 그 다음부터 아이들이 한 번씩 범종을 쳤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종을 쳤습니다. 오후까진 웃음소리로 채웠던 마당이 이제는 아이들의 범종소리로 채워집니다.
예불을 드리고 한문공부도 마친 다음, 마지막 참회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의 5일간의 일들을 참회하고 다짐하는 마음으로 3배를 경건하게 하는 아이들, 이제는 볼 수 없겠지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과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마당에 5일간의 여운을 가득 남겼습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등을 만드는 시간이 지나고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반별로 대표가 나와서 장기자랑을 하였습니다. 뱃노래를 피아노로 치는 아이, 연달아서 두 세곡을 치는 아이, 즉석개그를 하는 아이.. 끼가 많은 아이들과 잘 호응해 주는 아이들 덕분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 맡은 소임지 청소를 한 후에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당으로 나와서 제기며 줄넘기며, 공을 가지고 놉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해가 져가는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오늘은 예불 전에 타종을 하였습니다. 무진스님께서 첫 번째로 시범을 보이시고 그 다음부터 아이들이 한 번씩 범종을 쳤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종을 쳤습니다. 오후까진 웃음소리로 채웠던 마당이 이제는 아이들의 범종소리로 채워집니다.
예불을 드리고 한문공부도 마친 다음, 마지막 참회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의 5일간의 일들을 참회하고 다짐하는 마음으로 3배를 경건하게 하는 아이들, 이제는 볼 수 없겠지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과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마당에 5일간의 여운을 가득 남겼습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