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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 겨울 한문학당 마지막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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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1-11 16:08 조회1,3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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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당을 마치는 졸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배웠던 수심자경문을 합송하고 부모님들과 함께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합송하였습니다. 큰 소리로 자신감 넘치게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마지막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서글프기도 합니다.

이어서 주지 금강스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한문학당의 일정과 그 의미를 설명하신 후 미황사를 집처럼 여기고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따뜻한 말씀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축원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스님들과 부모님께 삼배를 하는 걸로 졸업식과 7박 8일간의 한문학당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가고 난 지금,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웃음소리로 채워졌었던 도량이 텅 비었습니다. 이 모습이 평소에 보던 미황사인데 왜 이렇게도 어색한지요. 금방이라도 선생님! 하면서 아이들이 마당으로 뛰어올 것만 같습니다. 겨우 일주일이었는데도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당장은 헤어짐으로 인해 슬프지만 그동안 만들었던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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