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점심공양은 발우공양으로 이루어집니다. 4개의 그릇을 사용하여 한자리에서 설거지까지 끝내는 발우공양입니다.
오후에는 미황사의 전각을 돌며 스님들로부터 미황사의 유래와 전각의 의미를 하나하나 듣는 ‘미황사 탐방’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소임지를 청소하고 자신의 옷을 직접 빨래하는 세탁시간을 통해 자신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이 모든 프로그램 틈틈이 휴식시간이면 마당에서, 글방(자하루)에서 피구를 하거나 줄넘기, 공기놀이, 실뜨기 등을 하며 자신의 집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황사의 품에서 우리 친구들은 스님들, 선생님들, 자원봉사자들, 대중들 그리고 풀벌레, 새, 바람 들과 가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