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8. 겨울 한문학당 5일차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1-09 11:14 조회1,221회 댓글0건본문
새벽을 깨우는 스님의 목탁소리에 모두가 후다닥 일어납니다. 밖에 나가는 날이라 모두가 신이 났나봅니다. 들뜬 마음에도 경건하고 차분히 새벽예불을 마치고 아침공양을 합니다.
신나게 노느라 더러워진 옷들을 빨아놓고 새 옷들로 갈아입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들뜬 마음에 발이 가벼워져 내리막길을 날아서 내려갑니다.
오늘은 시문학답사를 가는 날입니다. 근처의 훌륭한 시인들의 생가와 박물관들을 갑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고산 윤선도의 저택입니다. 대대로 종가 후손들이 살고 있는 이 집에 들어서니 품위있게 늙은 한옥과 따스한 분위기가 아이들을 감쌉니다. 아이들은 다들 입을 다물고 정신없이 구경합니다.
점심으론 짜장면과 짬뽕을 먹었습니다. 며칠째 입에 대지 못한 것들을 접하니 아이들이 좋아서 공양발원문을 외는 소리가 평소보다 더욱 커졌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달라 서로 나눠먹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시인 김영랑이 살았던 집, 영랑생가에선 우물에서 아직 물이 나오고 농기계와 물건들이 그대로 있어 아이들이 신나서 신기해하며 뛰어다니면서 구경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신나게 노느라 더러워진 옷들을 빨아놓고 새 옷들로 갈아입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들뜬 마음에 발이 가벼워져 내리막길을 날아서 내려갑니다.
오늘은 시문학답사를 가는 날입니다. 근처의 훌륭한 시인들의 생가와 박물관들을 갑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고산 윤선도의 저택입니다. 대대로 종가 후손들이 살고 있는 이 집에 들어서니 품위있게 늙은 한옥과 따스한 분위기가 아이들을 감쌉니다. 아이들은 다들 입을 다물고 정신없이 구경합니다.
점심으론 짜장면과 짬뽕을 먹었습니다. 며칠째 입에 대지 못한 것들을 접하니 아이들이 좋아서 공양발원문을 외는 소리가 평소보다 더욱 커졌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달라 서로 나눠먹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시인 김영랑이 살았던 집, 영랑생가에선 우물에서 아직 물이 나오고 농기계와 물건들이 그대로 있어 아이들이 신나서 신기해하며 뛰어다니면서 구경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