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8. 겨울 한문학당 5일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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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1-09 11:18 조회1,295회 댓글0건본문
다산 기념관에서는 아이들이 영상으로 다산 정약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열심히 수첩에다 기록을 합니다.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하였던 다산초당은 산 중턱에 있어서 아이들이 땀을 내면서 올라갔습니다. 다산초당에 도착하니 작은 연못과 정약용의 초상이 반겨주었습니다. 신난 아이들과 조금 더 산을 타서 천일각에 도달하였습니다. 다산초당에서 세상을 향해 열린 창이라는 천일각은 과연 그 말대로 장관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앞다투어 천일각에 올라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오늘 길에는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있었는데 친구가 끝까지 남아서 손을 잡고 부축해서 산을 내려왔습니다. 기특하지요. 아이들 마음이 참 여쁩니다. 절로 돌아오는 차 안에선 모두가 걷느라 피곤했는지 다들 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의 노을은 추운 날에 돌아다닌 걸 보상해주기라도 하는 듯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저녁노을 아래 아이들은 경건히 저녁예불을 하였습니다.
저녁한문시간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음을 다잡아 한문공부를 하였습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별들을 하늘을 넓게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하늘을 아이들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오늘의 노을은 추운 날에 돌아다닌 걸 보상해주기라도 하는 듯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저녁노을 아래 아이들은 경건히 저녁예불을 하였습니다.
저녁한문시간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음을 다잡아 한문공부를 하였습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별들을 하늘을 넓게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하늘을 아이들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자원봉사자 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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