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 한문학당 6일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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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4-01-10 19:59 조회1,129회 댓글0건본문
한문학당 6일차
미황사도 아이들이 떠나는 게 아쉬운지 새벽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아니면 선생님들의 마음 대신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그건 어른들의 생각과
과거에 대한 아쉬움 일 뿐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오늘 하루도
활발발하게 웃습니다. 혹시 성불도라는 놀이 아시나요?
성불도는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만든 불교전통 놀이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밖에 동그라미는 육도윤회를 뜻하고 안에 작은 동그라미 들은
수행에 들어가는 문들을 뜻합니다. 놀이의 방법은 아이들이 주사위를 던질 때
“나무아미타불” 이라고 외치고 던집니다. 육도윤회 중 지옥에 떨어진 아이, 뼈가 없는
아이, 마왕으로 태어난 아이, 입산수도 하는 과정을 거쳐 대각(부처님)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놀이입니다. 그래서 대각(부처님)을 한 아이는 우승자가 되어
게임이 되어 끝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대각(부처님)을 이룬 친구에게 삼배를 올리고
대각을 한 아이는 법구경에 가르침을 법문 함 으로써 마무리 됩니다.
스님도 게임에 진 경우는 아이에게 삼배를 올리고 대각이 된 아이에 법문을 들으니
아이들이 스님들을 훨씬 친근하게 여깁니다.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시간 6박7일 동안 얼마나 하고 싶은 말들이 보고 싶은 말 또한
많았을까요. 하지만 막상 쓰려니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아직 서투른 아이들에 글입니다.
오늘 우편으로 보내니 한문학당에 여운을 집에서 아이와 함께 설렘을 안고 아이들에
이야기를 기다려 보시면 어떨까요.
108염주 만들기 시간 한 배 할 때 마다 염주 하나에 마음을 담아 하나씩 넣어 끼웠습니다.
절 한 번 할 때 마다 행복한 108라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 구절 한가지 가장 마음 와닿는 구절이 있어 적어올립니다.
“지금의 나를 있도록 해준 세상 모든 인연들에 감사하며 절합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자원봉사자 김이슬-
미황사도 아이들이 떠나는 게 아쉬운지 새벽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아니면 선생님들의 마음 대신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그건 어른들의 생각과
과거에 대한 아쉬움 일 뿐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오늘 하루도
활발발하게 웃습니다. 혹시 성불도라는 놀이 아시나요?
성불도는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만든 불교전통 놀이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밖에 동그라미는 육도윤회를 뜻하고 안에 작은 동그라미 들은
수행에 들어가는 문들을 뜻합니다. 놀이의 방법은 아이들이 주사위를 던질 때
“나무아미타불” 이라고 외치고 던집니다. 육도윤회 중 지옥에 떨어진 아이, 뼈가 없는
아이, 마왕으로 태어난 아이, 입산수도 하는 과정을 거쳐 대각(부처님)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놀이입니다. 그래서 대각(부처님)을 한 아이는 우승자가 되어
게임이 되어 끝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대각(부처님)을 이룬 친구에게 삼배를 올리고
대각을 한 아이는 법구경에 가르침을 법문 함 으로써 마무리 됩니다.
스님도 게임에 진 경우는 아이에게 삼배를 올리고 대각이 된 아이에 법문을 들으니
아이들이 스님들을 훨씬 친근하게 여깁니다.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시간 6박7일 동안 얼마나 하고 싶은 말들이 보고 싶은 말 또한
많았을까요. 하지만 막상 쓰려니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아직 서투른 아이들에 글입니다.
오늘 우편으로 보내니 한문학당에 여운을 집에서 아이와 함께 설렘을 안고 아이들에
이야기를 기다려 보시면 어떨까요.
108염주 만들기 시간 한 배 할 때 마다 염주 하나에 마음을 담아 하나씩 넣어 끼웠습니다.
절 한 번 할 때 마다 행복한 108라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 구절 한가지 가장 마음 와닿는 구절이 있어 적어올립니다.
“지금의 나를 있도록 해준 세상 모든 인연들에 감사하며 절합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자원봉사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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