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한문학당 7일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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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4-01-10 21:00 조회1,277회 댓글3건본문
우리는 6박7일 동안 아이들에게 마음과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이들의 편지와 소감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스님과
선생님들은 우리가 마음과 사랑을 준 게 아니라 받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일주일 동안 쉽지 않은 절 생활에 부모님도
없이 잘 생활해준 아이들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졸업식 사은삼배 시간 스님들과 선생님들께 절하고 부모님께 절하는
모습에 일주일사이에 의젓해 질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밟힙니다.
추신 : 산속에 인터넷 사정이 고르지 않아 매일 밤 작업하였으나,
바로 올리지 못하고 늦게 올린 점 죄송합니다.
-자원봉사자 김이슬-
댓글목록
오도심님의 댓글
오도심
박성해 母입니다.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덕분에 교욱 잘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미황사로 떠나기 전날밤 7일간은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전화통화도 못하고
엄마를 못보니 어떻하냐고 살짝 눈물을 보이다 자던 녀석이
단 일주일만에 훌쩍 커버려서 왔습니다.
오자마자 여름방학때도 가겠다고 했습니다.
가기전에 분명 얼굴에 아토피가 보여 걱정했었는데
맑은공기와 채식식단으로 인해 말끔해져서 왔습니다.
이 모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름에 또 한번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성불하십시오.
- 박 성해 母, 조 윤정 올림 -
송하님의 댓글
송하
" 앞으로 칠일간 채식을 하지 않겠어요" 하고
졸업식날 눈뜨자마자 선언했던 우리성해는 밥 잘 먹고 지내고 있는지요??
정많고 귀여운 성해~ 여름에 만나길 기대하고 있을께요^-^
금데기쌀미님의 댓글
금데기쌀미
^^한문학당 잘? 다녀온지 여러날,!!!
앨범을 다시보니 뿌듯*뿌듯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께
마음 가@득 감사합니다.
민균이맘 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