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2차 한문학당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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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성 작성일13-08-03 22:38 조회1,372회 댓글1건본문
2013년 여름 2차 한문학당 3일차 입니다.
새벽예불 후 청정수를 들고 부도탑에 다녀와서 하루를 엽니다.
다도시간에는 금강스님께서 차와 관련된 세계사와 중국, 일본, 인도 차의 차이에 대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차를 마시고 나면 한문 공부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발우공양도 익숙해져 갑니다. 그래도 얼른 공양을 먹고 싶은 마음에 반찬을 뜰때는 몸과 마음이 들뜹니다. 하지만 다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밥, 국, 반찬을 받습나다.
맛있게 공양을 하면 신나게 노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스님, 선생님,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이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그러고 나면 문화체험 시간입니다. 오늘의 문화체험은 단청 그리기 입니다.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열심히 설명해 주십니다. 아이들은 부채에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내며 단청을 색칠합니다. 단청의 세계에 푹 빠져 색칠하다 보니 어느새 멋진 부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단청색칠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부채에 그린 단청 무늬는 같기도 하지만 색과 분위기가 모두 다른 것을 보니 아이들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할 일들을 모두 마친 후 참회와 다짐의 시간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자신의 잘못을 모두가 있는 가운데 말하는 용기는 잘못을 고쳐 새롭게 되어보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져서 마음이 찡해집니다. 금강스님께서는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는 용기있는 행동은 나중에도 큰 일을 할 수 있는 마음이라며 더 큰 용기를 주시고 친구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어 미황사도 하루를 정리하고 고요해졌습니다.
새벽예불 후 청정수를 들고 부도탑에 다녀와서 하루를 엽니다.
다도시간에는 금강스님께서 차와 관련된 세계사와 중국, 일본, 인도 차의 차이에 대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차를 마시고 나면 한문 공부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발우공양도 익숙해져 갑니다. 그래도 얼른 공양을 먹고 싶은 마음에 반찬을 뜰때는 몸과 마음이 들뜹니다. 하지만 다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밥, 국, 반찬을 받습나다.
맛있게 공양을 하면 신나게 노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스님, 선생님,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이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그러고 나면 문화체험 시간입니다. 오늘의 문화체험은 단청 그리기 입니다.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열심히 설명해 주십니다. 아이들은 부채에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내며 단청을 색칠합니다. 단청의 세계에 푹 빠져 색칠하다 보니 어느새 멋진 부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단청색칠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부채에 그린 단청 무늬는 같기도 하지만 색과 분위기가 모두 다른 것을 보니 아이들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할 일들을 모두 마친 후 참회와 다짐의 시간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자신의 잘못을 모두가 있는 가운데 말하는 용기는 잘못을 고쳐 새롭게 되어보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져서 마음이 찡해집니다. 금강스님께서는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는 용기있는 행동은 나중에도 큰 일을 할 수 있는 마음이라며 더 큰 용기를 주시고 친구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어 미황사도 하루를 정리하고 고요해졌습니다.
댓글목록
쪼주님의 댓글
쪼주밤사이 ..아침까지 대전은 천둥번개와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해남도 이런 날씨이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다행이 일기예보를 보니 비소식은 없네요. 3일차 올라온 사진에서 아들의 모습을 찾느라 보고 또보고를 반복했네요. 녀석 카메라만 쏙쏙 피했나봅니다. 그래도 다른 여러 친구들의 밝은 표정으로 보고싶은맘을 달랬습니다. 사춘기 아들과 같이 있으면서 부딪히고 화내고 상처줬던일들이 후회가 되는 시간이네요. 잠시만 이렇게 떨어져도 그리운것을 왜그리 못난 엄마처럼 ....바른 부모되는건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보고싶다 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