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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 한문학당 다섯째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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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8-03 08:10 조회1,4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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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세월을 지켜 온 법당이 깊은 어둠 속에서 깨어나는 새벽 숲속 새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미황사의 아침.

오늘은 바닷가를 놀러가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들뜸과 행복이 빛나는 아름다운 눈동자 속에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담습니다.

오전 한문 시간부터 수영복을 껴입고 공부하는 아이들,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등 아이들은 벌써 마음 속에 물결치는 선량한 바다에 잠겨 있습니다.

고대하던 땅끝 바닷가. 강철같이 빛나는 바다마저 아이들의 기쁨에 작은 물방울로 나뉘며 우리 주위를 환히 비춥니다.

오늘은 미황사에서 가장 공부를 적게 하는 날입니다. 밤에는 별자리 보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미황사 마당에 누워 위를 바라보았고 별의 빛줄기에 휘감긴 달마산을 말 없이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 모두의 마음 속 길을 올바르게 이끄는 부처님의 별빛이기를...

댓글목록

Mandy님의 댓글

Mandy

와우!  오늘은 수영도 하고 물놀이 하는날 ~
즐거운 시간 보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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