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7차 한문학당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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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8-06 13:13 조회1,515회 댓글0건본문
47차 한문학당 친구들의 마지막 하루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며 함께했던 추억을 소감문에 담아 낸 친구들은 대웅전에 올라가 주지스님께 수계증을 받으며 미황사 생활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습니다. 침구도 예쁘게 차곡차곡 쌓아 놓고, 일주일간 머물렀던 숙소도 말끔히 청소하는 친구들을 보며 일주일새에 또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졸업식을 시작하기 전 부모님들과 함께 일주일간의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을 보며 꺄르르 웃어보이던 친구들은 선생님, 스님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니 헤어짐을 실감해서인지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과 작별인사도 하고, 겨울 한문학당에 꼭 다시 보자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 한 친구들은 정들었던 미황사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쑥쑥 자라 또 다른 모습으로 미황사에 돌아올 친구들의 모습이 기대하며 미황사는 다시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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