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7차 한문학당 2일차(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7-31 14:50 조회1,223회 댓글0건본문

나쁜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냄새나는 물건을 가까이하는 것과 같아
조금씩 조금씩 허물을 익히다가
자신도 모르게 나쁜 사람이 된다.
착한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향을 가까이하면 향내가 배는 것과 같아
지혜를 일깨우고 선을 쌓아
자신도 모르게 착한 사람이 된다.
_법구비유경
첫째, 아기를 품고 지켜주신 은혜
둘째, 아이를 낳으며 고통 받으신 은혜
셋째, 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으신 은혜
넷째,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 먹이신 은혜
다섯째, 마른자리 피하고 젖은 자리에 누우신 은혜
여섯째,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
일곱째, 더러움을 씻어주신 은혜
여덟째, 멀리가면 걱정하시는 은혜
아홉째, (자식을 위해) 악업을 행하신 은혜
열째, 끝까지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은혜
_부모은중경 부모님의 10가지 은혜
부처님이 설한 효행에 대한 경전
오늘 우리 친구들은 첫 한문 수업을 통해 바른 사람이 되는 마음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 예불로 하루를 시작한 우리 친구들은 미황사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도 하고, 다도를 배우며 차 맛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고,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지만 스님들과 함께하는 미황사 탐방을 통해 조금씩 더 미황사와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황사에서의 하루를 즐겁게 보낸 친구들은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잘 마무리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