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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벌써 4일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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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07-08-11 21:15 조회5,37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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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한문학당이 시작한지 4일째... 무슨 시간이 이리 빨리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아이들도 저희 지도교사도 적응이 되서 이제야 여유가 생깁니다.

어제는 밤사이 비가 왔습니다. 아이들은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아주 곤히 잘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말...

" 내 빨래... 빨래 널어놨는데...."

우리 지도교사는 아침부터 입가에 미소를 지어 봅니다.

다도시간에 아이들 또 한마디...

" 이렇게 비오는 날 부침개 먹고 싶어요..."

그래서 점심 발우공양때는 맛있는 감자부침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이 넘 귀엽고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적응을 잘하지만 집에 아직도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걸어서 목포까지 간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갈수는 있지만 길을 모른다고 합니다. (??)

집에 가고 싶은 이유 3가지만 말해보라고 했더니

첫째, 아빠가 넘 보고싶어서 둘째. 엄마가 넘 보고싶어서 셋째. 동생이 보고싶어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세가지 이유를 말했으니 이젠 보내달라고 보챕니다

우리 교사들은 진땀을 뺍니다.. 하지만 이젠 울지 않고 잘 따라옵니다.

귀여운 아이들..

내일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죠??

댓글목록

경빈맘님의 댓글

경빈맘

아~~~감자부침개! 맛있었겠네요...경빈이도 부침개를 아주좋아한답니다.더운날씨에 부침개 준비해주신 공양간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로담님의 댓글

로담

부침개가 모잘라서 여기저기서 급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쬬 //ㅁ// 선생님들몫까지 다 먹는 아이들 식성 보기 좋았어요 ^^ 보기만 해도 배부른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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