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당 2차 8월 11일 소식 - 탁본 > 한문학당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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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문학당 2차 8월 11일 소식 - 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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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템플팀장 작성일07-08-11 22:28 조회5,69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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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듯 말듯 한 하늘때문에

무척이나 망설였습니다.

아름다운 문양을 찾아 부도전을가야하는데, 어쩌지 하면서 말이죠.

점심때까지만 해도 곧 쏟아질 듯 했던 하늘이

점점 개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탁본을 하는 줄 알고

비를 걷어준 듯 합니다.

아이들을 한줄로 세우고, 주지스님은 목청껏 외치며

아이들에게 탁본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합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실수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설명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덕분인지 아이들의 손놀림은 실수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물고기 무늬, 귀면 무늬, 부처님 상.....

검은 먹물을 먹음고 하얀 한지에 피어나는 탁보 문양에 아이들의 탄성은 이어집니다.

어떠세요, 아이들의 탁본 실력이 궁금해 지시죠??

탁본을 너무 소중히 생각한 오래된 한문학당 참가자 학생은

아직까지도 액자에 탁본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시험에 탁본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는데 거침없이 정답을 써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아이가 소중히 오후한나절 동안 완성한 탁본!!

오래오래 간직하게 도와주실꺼죠~~

댓글목록

서현맘님의 댓글

서현맘

저도 해보지 못한 경험입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이 되겠네여..잘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할께여~~

경빈맘님의 댓글

경빈맘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스스로가 액자에 간직할려고 하겠습니다.아이들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진지한 표정입니다. 오늘 비가 많이 내려 아이들 인솔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았겠습니다.굵은빗속에서 일정소화하시느라 수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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