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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아들녀석들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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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희호 작성일07-08-02 18:51 조회4,8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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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십번 한문학당 앨벌과 게시판 등의 사이트를

뒤져봅니다.

4년여년간 아들녀석들과 떨어져 있었어도

요즘과 같은 기분은 아니였습니다.

애들은 집에

저만 서울에서 혼자

떨어져 생활했기때문이었지요

그러나

부모의 품에서 7박8일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고 봅니다.

녀석들이 없는

아파트는

아무도 살지않는것같은

적막함마져 듭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보면 웬수같고 안보면 보고싶고.....

자식은 정말이지 그런 존재인가봅니다.

스스로 할줄아는 것이 없는 것같은 아들

한가지 일을 끈기있게 하지 않는 아들 등등

저의 눈에는 모두 부족하게만 느껴진 아들인데

요즘 몇일동안

내 자신의 뒷모습을

되내이곤 합니다.

산사에서의

고행이 아들녀석의

인생에 많은 추억과

지표가 되어주길 바랄뿐입니다.

사랑하고 보고픈 경민, 경석아

오늘이 벌써 목요일...

금요일과 토요일만 지나면

볼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틀이 너무 기다려진단다...

너희들의 표정에 엄마아빠, 할아버님 할머님은

'웃음꽃이 핀단다.

첫날엔 침울한 표정을 보고

할머님께서는

우셨단다.

그러나 어제 사진은

손도 번쩍들고

대견스럽게

다례를 즐기는 모습등등은

아빠는 너무나

기뻣단다.

마지막 3일도

잘 보내고

일요일날 보자구나

아들아 사랑한다.

댓글목록

월명화님의 댓글

월명화

경민이는 모래에 눕고 경석이는 형아 모래찜질 해주면서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렇게 사이좋은 형제도 보기 힘들것 같아요.^^

경민.경석맘님의 댓글

경민.경석맘

오늘도 무척 더운 하루였지요?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다니 무척 기쁨니다. 경석이가 조금여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즐겁게 놀았다니 사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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