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학당 생태체험 /7월 31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명화 작성일07-08-01 05:14 조회4,737회 댓글2건본문
한문학당 생태 체험이 있던 날입니다.
숲해설가 선생님 네분이 직접 방문하셔서 아이들의 체험을 도와주셨습니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신기한 것 투성이 입니다.
나비가 날면 나비를 따라가고, 방아깨비가 뛰면 따라서 뛰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선생님들은 진땀을 뺐습니다.
도랑에서 가재도 직접 손으로 잡아보고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곤충들의
표본도 만져보았습니다.
짝짓기 이후 7일이면 죽는다는 장수하늘소를 본 이일규 학동은 장수하늘소가 죽게되면
표본을 만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 어차피 죽을 거지만 맛있는 것을 많이 주어서
배라도 부르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무와 흙의 기운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경민,경석아빠님의 댓글
경민,경석아빠자연의 고귀함을 몸으로 체험하고 와서 생활에서도 실천하는 아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꾸벅
이현경님의 댓글
이현경절 옆에 흐르는 도랑에서 잡은 가재를 들어 올리는 우진이 사진을 보고 아이 아빠가 많이 놀래더군요. 사람이 있는 곳은 당연 환경 오염도 함께 한다는 생각이 깨어지는 모양입니다. 다른 어떤 체험보다 생태체험 시간에 더욱 진지한 우진이...장래희망이 수의사여서 아픈 동물을 보살펴 주고 싶답니다. 고쳐 준 동물들이 우진이들이 지키고 가꾼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는 그런 미래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