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당 빨래하는 아이들/7월 31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명화 작성일07-08-01 05:17 조회5,839회 댓글7건본문
아이들이 묵직하게 빨래를 안고 종종걸음으로 수돗가로 향합니다.
처음 빨래는 해보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양말을 빠는지, 양말로 빨래판을 닦는지 분간이 안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노란색 구름 팬티를 떨어뜨리고 간 아이를 찾느라 선생님은 분주합니다.
서은이는 널어 놓은 빨래가 저녁 예불 드리는 사이에 바람에 날아갈까봐
발을 동동 구릅니다.
재열이는 어찌나 깔끔한지 수돗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게되고
빨래하는 법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합니다.
진환이 빨래 솜씨는 아주 일품입니다. 할머니한테 배운 것이라고 합니다.
일규는 아이들의 빨래를 도맡아 널어주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말 그대로 "요놈 요놈 요 이쁜놈!" 입니다.
댓글목록
준이맘님의 댓글
준이맘저 빨래속에 내 아들준이 옷도 널려 있을까?찾아보게 되는게 부모마음입니다.시큰둥한 첫날 사진을 보고 걱정이 너무 됐었는데 발우공양 국통을 들고서는 모습이 의젓해서 마음 놓입니다.
재열이모님의 댓글
재열이모재열인 태어나서 부터 깔끔쟁이 였답니다...아직도 그러네요..재열이사진을 보고 싶은데 아직 안올라와서 부탁드려요...그리고 막내이모가 엄마랑 꼬옥 델러 간다고 그리고 정말로 보고 싶다 전해 주세요
월명화님의 댓글
월명화준이 들고 있는 건 밥통이에요.^^공양간에서 공부방까지 스스로 나르는 모습입니다.
템플팀장님의 댓글
템플팀장재열이모님~~재열이 사진 앨범 "차마시기"에 보면 있답니다~~
재열이모님의 댓글
재열이모재열 이몬데요 재열이 얼굴도 크게 크게 자주 잡아 주세요...감사 합니다.
정섭이이모님의 댓글
정섭이이모원래 재열이가 세세하게 물어보지요.글구 깔끔 하구요..사진올래주세요빨래하는 모습보고싶오요,.쌤
이현경님의 댓글
이현경평소 늘어 놓기만 하던 녀석들이라 청소에 빨래까지...상상이 안될 정도 입니다. 집에 와서도 좀 그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