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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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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희호 작성일07-08-01 23:06 조회4,47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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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스님, 선생님. 자원봉사자님 등등

일일이 다 열거하지 못할정도로 고마우신 여러분들께

먼저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작년에 미황사에 잠깐 들렀다가 우리 부부는

생각했습니다. 여름방학때 한문학당엘 보내자고

그러나 막상 애들을 일주일이나 떠나보낸다는 생각을

그리 녹녹하진 않았습니다.

나이 어린놈들을 산사에 떼어놓고

오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제껏 너무 공부공부...

하라는 말만한것 같고

너무 욱박지른것....

등등 내가 자식들에게 잘못해준것만

생각이 나곤합니다.

일주일 아니 4일이 지났는데 한 달이상 지난것처럼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저희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포기해야하는 것이 무엇이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싸이트를 들락날락하면서

혹은 일을하다가도 문득,.,,,

두 아들들의 모습을 되내이면서

미소와 걱정과

내일의 성숙한 모습을 상상하곤한답니다.

스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

이세상의 모든 만물이

나에게는 스승입니다.

선생이란 모름지기 남보다 먼저 실천하고

먼저 알아내고

먼저 고난의 길을 걷는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철 모기와 싸우느라

물린디를 곁에두고 수시로 꺼내서

약물을 바르는 모습을 첫날 뒤에서

자세하게 관찰하곤 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산사생활을 마치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일요일에 만날것을 기도해봅니다.

선생님. 스님, 모든 자원봉사자 선생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신경민, 신경석 아빠

신희호 드림

댓글목록

신희호님의 댓글

신희호

보고픈 아들아 어렵고 힘들지라도 잘 견뎌내면 너희들이 보다 성장해서 오늘의 7박8일이 앞으로 살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다. 부디 건강하게 ....일요일날 보자꾸나...보고픈 아들을 생각하며...아빠가

월명화님의 댓글

월명화

안녕하세요. 경민이 인솔교사입니다. 경민이는 일정이후 뒷정리를 도맡아 합니다. 아이들이랑 단체 줄넘기를 할 때 자기도 뛰고 싶을텐데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진득하게 줄을 돌려주는 모습을 보고 다른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라고 몽골에서 온 누나랑 친해진 것 같던데 만나면 이것 저것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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