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를 한 김성진 어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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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선아 작성일06-08-10 11:39 조회4,758회 댓글1건본문
성진아, 오늘도 꿋꿋이 잘 지내고 있지?
말썽 피우고 야단 맞고, 참회하고 좀 더 노력하고! 그런 게 인생이란다.
성진이가 108배를 다 하고... 이모는 정말 감동했다!
화나고 속상하고 서운하고 밉고,
이런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은
아주 소중한 공부야.
말하고 행동하기 전에
잠시 멈추어서 마음을 살피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하는 공부란다.
이모가 참 좋아하는 미황사에 가서
우리 성진이가 여러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성진이 나름대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이모는 고마울 뿐이란다.
성진이에게, 스님들께, 그리고 뒤에서 보살펴주시는 모든 분들께...
모두에게 "고맙습니다!"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잘 지내고 토요일에 만나자!
안녕!
댓글목록
사무장님의 댓글
사무장빵빵한(?) 얼굴을 들이밀며 언제 어디서나 인사 잘 하는 녀석이 성진이 입니다. 어제는 빨래도 정말 열심히 하던걸요. 큰 바지는 세탁기로 빨라고 했더니 손으로 빨아야 한다면서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스님들 말씀과 칭찬해주고 챙겨주면 진짜 좋아한다는 선생님들 이야기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