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스님과 현공스님께서는 저를 기억 할 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번 찾아뵙고 차를 마신적이 있던 기홍이 아빠입니다.

금강스님은 그때 차를 마시며 묵묵히 아무 말씀 안하시고 신년
달력을 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현공스님에게도 좋은 차를 대접 받았습니다.

졸업식날 금강스님 말씀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7박8일 동안 아이들의 감성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 우리 기홍이는 이번 경험이 평생동안 마음의 자산이
되어 차를 우려 내듯 인생의 향기가 될 것 입니다.

고생하신 스님과 지도교사님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 올립니다.

기홍아빠  정성길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