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 2차 한문학당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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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진맘 작성일10-08-09 13:39 조회5,212회 댓글0건본문
미황사 한문학당을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선진이가 그날.. 입학하는 날.. 어김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야속하게 들어 가 버려 한참이나 수업하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구경하다가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멀리서 낯선이들과의 일주일이 조금은 걱정이 되었을터인데 전혀 그런 기색없이 좋아라 했던 모습을 떠 올리며 혼자서 비씩 웃어 보았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서 역시나 우리딸 씩씩하게 잘 하고 있구나 하고 대견해 하고 있습니다.
늘 이기적이여서 옆을 돌아 보지 못했던 부모와 떨어져 보낸 일주일간 선진이 내면적으로 많이 성숙하지 않았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제 졸업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벌써 제 마음은 달마산 봉우리에서 본 미황사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애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S) 셋째날 부터 앨범 사진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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