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아

잘지내고 있는거지?

지난 가을 여행길에 하룻밤 미황사에서 묵으며 금강스님께 차도 한잔 얻어마시고

돌아와서는 불교 신자가 되겠다고 선언을 하더니 금강스님 팬이 돼버린 하윤이 !

금강 스님의 맑은 웃음이 좋다는 하윤이!

엄마의 걱정과 만류를 뿌리치고 이번 여름 드디어 미황사로 가버렸네

하윤이 소원대로 금강 스님 웃는 얼굴도 실컷 보고 얘기도 나누고 스님은 산속에서 무엇을

하며 사시나 잘 알아보고 있는지 ...

하윤아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건강하고 재밌고 신나게 지내다 오렴

엄마도 하윤이 걱정하는 마음일랑 접고 하윤이가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믿을께

하윤이 정말 잘 지내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