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준아, 은기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명희 작성일06-08-08 05:37 조회4,562회 댓글1건본문
새벽 5시 30분.
우리 명준이 은기가 아침 잠에서 깨어나 달마산의 상큼한 공기를 온 몸으로 맡으며 산책을 마쳤을 시간이겠구나.
엄마는 우리 아들,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어제 밤에는 미황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사진 속에서 우리 명준이, 은기를 찾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늠름하게 앉아 스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우리 명준이, 은기!
엄마보다 더 의젓해 보였다. 많이 많이 사랑한다.
엄마, 아빠도 마음은 항상 미황사에서 너희랑 함께 하고 있단다.
토요일날 일찍 내려갈께.
소중한 인연을 베풀어 주신 스님, 선생님, 자원봉사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 한문학당 친구들 무더위에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사무장님의 댓글
사무장'이은기'라는 커다란 명찰을 차고 다니는 이은기. 실은 이름만 듣고는 남자아이인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보고싶으시면 새벽에 홈피에 들어오셔서 글을 남기셨을까.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들처럼 가족들을 그리우할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