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당소식11-꿀 발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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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6-07-29 15:31 조회4,676회 댓글2건본문
미황사는 자연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벌레도 곤충도 많습니다. 예쁜 아이들이 많아서 인지 학당으로 날아드는 벌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사이를 비집고 날아다니면 녀석들은 공부하다말고 기겁을 하지요.
오늘 오전 공부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벌 한 마리가 날아들어 학당을 들쑤시고 다니니 공부 시간 분위기가 일순간 어수선해졌습니다. 녀석들은 엎드리고 손사래치고 야단법석입니다. 그때 도현스님
"부산 떨지 말고 무서운 사람은 엎드려. 잠자지는 말고."
그러자 송태현 명언을 날렸습니다.
"스님! 잠 자는 사람은 얼굴에 꿀 발라줘요."
벌에 쏘인다는 우회적 표현이였겠지요. 센스 있는 태현입니다.
댓글목록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스님,벌레때문에 기겁한게 생각나네요.*^^*
송태현님의 댓글
송태현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