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당소식16- 모두 새벽 도량석도 못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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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6-07-31 18:39 조회4,946회 댓글5건본문
남자아이들은 누각1층과 2층에 나뉘어 자다 이제 2층에서 함께 잡니다. 워낙 넓으니 함께 자도 거뜬하거든요. 남자 선생님이 함께 자며 녀석들 잠자리 돌봐줍니다.
여자 아이들은 누각 1층에서 선생님 2분과 함께 잡니다. 그런데 수다 떠느라 늦은 잠자리에 들곤 하지요.
그러나 오늘 새벽 그만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벌써 6일째. 모두들 지칠만도 하지요. 새벽5시 온 도량을 돌며 스님이 새벽을 깨우는 의식이 도량석입니다. 목탁 치며 잠든 생명을 깨우는 의식이지요.
그건 '이제 예불할 시간이니 일어나세요.'그런 말이기도 하지요. 근데 오늘 선생님들 녀석들 모두 목탁소리 못 들었습니다. 곤한 잠에 취했던 거지요. 그 덕(?)에 산책도 단축했고 새벽예불 끝에 참회했답니다. 선생님 녀석들 모두요.
내일 새벽 또 못 읽어나는 건 아니겠지요?
댓글목록
강지연님의 댓글
강지연너무 힘들었는데....
함석재님의 댓글
함석재아나 끄때 짱힘듬 ㅡㅡ;;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절을 너무 마니마니해서 관절이 아팠던 기억이.....
이지훈님의 댓글
이지훈아~ 참 힘든데... 고생 만겄네 ㅎㅎ
전하라님의 댓글
전하라잠도 덜깼는데 절하기 참 힘들었엉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