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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당소식8-한문선생님 도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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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6-07-29 14:25 조회5,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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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어요."

한문교육을 담당하는 도현스님 수업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서며 던지는 한마디가 그러했다.

"뭐가요 스님?"

"한문 낱 자를 아는 건 물론이고 뜻풀이까지 할 줄 알아요."

올해 처음 한문학당에 동참하는 스님은 저으기 놀라신 모양이다. 도현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에 다니는 학인스님이다. 이번 학당을 위해 6월부터 오셔서 학문공부 단단히 하셨다. 아이들의 참가 신청서를 꼼꼼히 읽고 시작 전에 이름까지 모조리 외우는 정성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게다가 학당 개원 며칠 전에는 대흥사 법인스님에게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 목소리 높낮이, 제스처까지 지도 받았다. 법인 스님은 한문학당 초창기때부터 관여해 오신 분이니 많은 노하우가 축적된 분이다.

하루에 적게는 5시간, 많게는 7시간을 하는 공부이니 적은 정성을 들여 될 일은 아니었다. 전직이 학원 원장님이셨다는 도현스님. 마이크도 없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아이들과 열심이시다.

"아이들 수준이 아주 높아요."

볼때마다 그리 말하시는 도현스님. 아이들이 졸고 싫증낼 때 필요하다며 법인스님이 가르쳐주셨다는 몇 가지 버전(?)도 쓸 필요없이 수준 높다는 아이들.

이 글을 쓰는 지금 학당에선 글 읽는 소리 들려온다.

"연필을?"

"들고!"

"눈은?"

"뜨고!"

스님 식의 집중시키는 방법이다. 글 읽는 소리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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