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스님 잘 계시는지요?

장맛비기 전국을 휩쓸고 가고, 가까운 완도도 수해가 크다고 하던데 미황사는 괜찮았는지 궁금합니다. 서울 하늘은 아직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짙은 구름을 낮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문학당 기간 중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리가 아직 남아있는지 궁금하여 글을 드립니다.

아무래도 이제는 한문학당을 졸업하여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친구들도 많고, 그 외에도 자원자가 많을 듯하여 말을 꺼내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혹, 1차 기간 중에 활동을 하려 하는데 가능한지 여쭙겠습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