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당 10주년 축제에 참가한 15조 손정호 가족입니다.
컴퓨터가 고장 나 수리하다 보니 오늘에야 미황사 홈피에 들어왔습니다.

먼저 초대해 주신 금강 큰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정호에게 법명을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불법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추억을 만들어 주신 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비록 늦게 도착했지만 2박3일 동안 행복했습니다.
처음에는 늦게 도착해 15조에 참여하기가 어색했는데 김동현 조장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조장님 고맙습니다. 벌써 정호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미황사 옛길도 함께 걷고 간식도 맛있게 먹었으며 특히 주먹밥은 꿀맛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는 새벽예불시간은 감동 그 자체였고 음악회를 보면서 함께 즐거웠습니다. 

하나하나 모든 분들의 세심한 배려로 모든 것이 가슴에 새겨지는 2박3일이었습니다.

이 모두가 금강스님, 무진스님, 정혜스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조장님들 그리고 공양간 보살님 그 외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짧은 2박3일이지만  이번 추억이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불심이 계속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부모로서  불법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끝으로  한문학당이 20주년 30주년 계속 이어지도록 부처님께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