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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8.8. 한문학당 3일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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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08 20:01 조회4,553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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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날 셋째날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도 눈을 꾸벅꾸벅 거리면서
새벽예불을 드리러 대웅전으로 들어갑니다~

새벽예불을 마친후 바로 부도전으로 걷기명상을 떠나고
돌아오면 바쁘게 울력시간이 다가오네요

잠이깬 아이들은 귀찮은 표정 하나 없이
각자 맡은 역할의 위치로 가서 장난스레 울력(청소)을 시작 !
사찰에서는 울력이란
죽은자도 일어나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울력을 통해 자신이 사용한 공간을
가꾸는 아름다움을 배우는 것입니다.

한문학당 교장이신 금강주지스님과
다도의 시간.

직접 우려서 먹는 차로서 덜깬 잠을 몰아내고 맑은 정신으로
한문교육을 시작합니다.

오후는 달마산 생태체험입니다.
미황사 부도전에서 시작하여
미황사 창건설화에서
검은소가 부처님과 경전을 싣고 온 길을 걸어가면서
생태체험을 합니다.

이제 한문 공부도 자리를 잡아갑니다.
'부생아신하시고 모국아신하시며....'
'아버지는 내몸을 낳게 하시고, 어머니는 내몸을 기르셨으며.....'

미황사에
학동들의 한문합송소리가
밝고 맑게 달마산에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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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을 보시고자 하시면
한문학당->앨범으로 가시면
정겨운 아이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공주님의 댓글

이공주

정말 우리 아이들 보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곳에서 좋은 추억과 친구들을 만난것 같아요.
즐겁게 지내고와서  살아가명서 힘이되기를 바래봅니다.
지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이재엄마님의 댓글

이재엄마

또다시 미황사에 접속해 녀석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항상 이 시간쯤 아들 얼굴을 보고싶어 기다리다 인터넷을 켜게됩니다
오늘은 반가운 아들 녀석의 얼굴이 두번이나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런데 아들녀석 상의가 3일째 똑같습니다.....헤어질때 그렇게
타일렀건만.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좀...

호기심 어린 밝은 얼굴이라 처음보단 걱정이 덜 됩니다
자세히 보니 형,누나들과 그리고 스님,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미황사 모든 식구들께

남은 시간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랍니다.
더운날씨에 선생님들 건강조심하시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댓글의 댓글

이재 어머님!
품안에 자식을 멀리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을
다는 아닐지라도 미황사는 이해하려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한문학당을 같이하고자 합니다.

어머님의 말씀대로 더욱 세심하게
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상의도 갈아입도록 하겠습니다.

종연심님의 댓글

종연심

입소일, 스님의 "빨리 이별하세요"라는 말씀에 애써 눈물을 참던 아들의 모습.
"잘 할거야, 저녀석은 우리 없으면 더 잘 하잖아"라는 아버지의 말을 위로삼으며 창원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오늘 밝은 모습의 얼굴을 보니 맘이 한 결 놓이네요.
한문학당 어린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스님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두손모아 합장)
부처님의 가피로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소중한 시간 만들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욱진엄마-

서희영님의 댓글

서희영

우리 정훈이는 어디에 숨었을까요?
할아버지랑 아무리 찾아도 오늘은 안 보이네요.
맨 마지막 사진, 끝에 서 있는 아이가 정훈이 같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정훈이 고모이자 이재 이모 됩니다.
저도 정훈이랑 이재가 며칠째 똑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냄새 날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재 엄마가 지적했네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두 녀석에게 '주의' 한 번 주세요.^^

정훈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적응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졸업식날 씩씩한 모습으로 보자.
선생님...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학감 현해입니다.
정훈이는 첫날에는 창원방향이 어디인지를 물으면서 김해 할아버지, 고모도 보고 싶고,
엄마 아빠도 보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려 안아주고 쓰다듬어주었더니
이제는 선생님의 시선을 받지 않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훈이의 옷은 세심하게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sunny님의 댓글

sunny

선정아,넌 어디 숨었니? 오늘은 너 모습을 찾을 수가 없네....항상 밝은 웃음으로 재미있게....
선아는 캠프에서도 열심이네~~~.똑똑한 우리 선아, 화~이~팅~ You are the best!!!!!
창우, 근우야, 너희들 모습 볼 수 있어 참 기쁘다. 요즘 여기 미국 날씨는 꼭 가을 날씨같다.
아빠가 너희들 참 많이 보고 싶어한다. Smile and be happy~~~~~~~~
사랑해......엄마, 선아 이모

스님들, 선생님들, 캠프를 위해 일하시는 모든분들,
많이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은 힘들어 하겠지만 전 아무 걱정하지 않습니다.
미국 생활에서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체험들을 통해 많이 성숙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말순 합장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댓글의 댓글

미황사입니다.
바다 건너 멀리
먼길 미황사까지
아이들을 보내주신 마음에 누가 되지않도록
정성껏 창우, 근우, 선정이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nny님의 댓글

sunny 댓글의 댓글

미황사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 세심한 배려,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 한국 방문 길에 저도 미황사에 꼭 가 보고  싶습니다.
김말순 합장

민경맘님의 댓글

민경맘

차수하는 모습이 넘 이쁜 울 민경이...
새벽에 일찍일어나야 하는 게 젤루 힘들거라 생각되서 안스럽기도 하지만
ㅋㅋ웃음도 나오니 어찌할꼬? 살찌라고 푹 자게 내버려 둔 게 도움이 안되니...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에서 우리 민경이의 꿈이 무르익고 새로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다 보면  민경이의 생각 주머니가 가득 채워질거야.
사랑해 내보물 울 민경이!!!
ㅎㅎ..걱정했던 마사오는 넘 적응 잘하는 것 같아 기쁘다 .
사랑해 마사오,, 거의가 옷을 갈아입지 않은 단벌 수련생들이 많네요,
울 민경이랑 마사오도 다른 옷입은 모습을 기대하며..
스님과 인솔하시는 샘들 애들과 티격거리다 보면 어는새 눈높이가
같아져서 좀 더 편하게 지내실 수 있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수고하세요.

이현호님의 댓글

이현호

말도 안통해 적응 못하면 어쩔까 했는데
사진속에 밥 푸는 모습을 보며 역시 잘지내는거 같아 기쁘네요
특히 수업시간에 조는 모습을 보니 여기있는 저까지도 현장에 모습이 생생하네요 ㅎ
많은 좋은 경험들을 통해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예절도 많이 배워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기몸 챙기기도 힘든데 마사오까지 챙겨야하는 민경이
민경이도 거서 많이 배워오고
마사오 챙기느라 수고가 많다
거기서 마사오랑 많이 친해지고 오렴 ㅎ

현주엄마님의 댓글

현주엄마

다도를 어떻게 진행할까... 아이들은 잘 습득할 수 있을까 사실 걱정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발우공양과 같이 다도 역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에 비해 새로운 것을 즐겁게 배우는 습득력이 뛰어남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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