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2008 여름1차 두번째이야기 (200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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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8-08-02 17:31 조회5,288회 댓글0건본문
미황사에서 맞이 하는 첫번째 아침.
집에서는 일어나보지 못한 5시 이른 시간에 스님의 목탁 소리에 겨우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눈을 부비며 졸린 눈으로 법당으로 아침 예불을 드리러 갑니다.
어제 열심히 배웠지만 막상 법당으로 들어서니 모든 것이 조금은 낯설어 옆친구 모습에 한 박자 늦게 절하고 일어나며 조금은 서툰 시간을 보냅니다.
마당을 돌고 발우에 청정수 한 잔을 담아 두 손으로 들고 조심조심 부도전까지 걸어갑니다.
묵언과 조심스런 행동이 낯설고 부도전 까지 가는 길이 멀어 힘이 듭니다.
오르막 내리막 산길을 걷다보니 청정수가 다 쏟아지고 남는게 없네요.
부도전 다녀온 후 아침 공양을 합니다.
사찰 음식이 낯설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도전을 다녀와서인지 맛있기만 합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다도시간입니다.
한 반 친구들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작설차를 마십니다.
늘 슈퍼에서 파는 음료를 사먹던 친구들이 다기에 차를 우려내요 친구들에게 차를 내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관이 조금 무거워 찻잔에 붓던 차를 흘리기도 하고, 쏟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순서를 바꾸기도 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차 맛은 조금은 쓰기도 한 표정들입니다.
첫 수업, 첫 발우공양.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선 오전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한문학당 친구들이 지낼 미황사를 함께 돌아봅니다.
대웅전에서는 주지 스님이, 명부전에서는 승민 스님이, 응진전에서는 승목스님이, 삼성각에서는 사무국장님이 재미있게 각 법당의 이야기를 해 주시고 한문학당 친구들의 궁금증도 풀어주셨습니다.
한문학당의 온전한 시작인 둘째 날은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서먹한 친구들과도 함께 하며 조금씩 친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재미있는 날이겠지요.^^
집에서는 일어나보지 못한 5시 이른 시간에 스님의 목탁 소리에 겨우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눈을 부비며 졸린 눈으로 법당으로 아침 예불을 드리러 갑니다.
어제 열심히 배웠지만 막상 법당으로 들어서니 모든 것이 조금은 낯설어 옆친구 모습에 한 박자 늦게 절하고 일어나며 조금은 서툰 시간을 보냅니다.
마당을 돌고 발우에 청정수 한 잔을 담아 두 손으로 들고 조심조심 부도전까지 걸어갑니다.
묵언과 조심스런 행동이 낯설고 부도전 까지 가는 길이 멀어 힘이 듭니다.
오르막 내리막 산길을 걷다보니 청정수가 다 쏟아지고 남는게 없네요.
부도전 다녀온 후 아침 공양을 합니다.
사찰 음식이 낯설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도전을 다녀와서인지 맛있기만 합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다도시간입니다.
한 반 친구들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작설차를 마십니다.
늘 슈퍼에서 파는 음료를 사먹던 친구들이 다기에 차를 우려내요 친구들에게 차를 내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관이 조금 무거워 찻잔에 붓던 차를 흘리기도 하고, 쏟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순서를 바꾸기도 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차 맛은 조금은 쓰기도 한 표정들입니다.
첫 수업, 첫 발우공양.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선 오전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한문학당 친구들이 지낼 미황사를 함께 돌아봅니다.
대웅전에서는 주지 스님이, 명부전에서는 승민 스님이, 응진전에서는 승목스님이, 삼성각에서는 사무국장님이 재미있게 각 법당의 이야기를 해 주시고 한문학당 친구들의 궁금증도 풀어주셨습니다.
한문학당의 온전한 시작인 둘째 날은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서먹한 친구들과도 함께 하며 조금씩 친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재미있는 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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