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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갤러리

2013년 첫 겨울 한문학당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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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3-01-06 20:01 조회1,77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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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둘째 날 아침예불 끝나고 아이들이 글방에 모여 첫 차담을 시작했습니다.
처음보는 아이들은 신기함에 이것 저것 만저보기도 하네요.
차를 마셔보는 아이들입니다. 중간중간 자원봉사선생님들이 앉아 아이들을 인솔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원준이네요, 다들 수업에 집중도 잘합니다.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한 모습이 보이지만 서로 국통과 찬상을 옮겨주며,
옆 친구들이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통놀이 시간에는 제기차기를 했습니다.
제기차기 대회를 열어 각 반마다 제기를 차서 그 개수의 합이 가장 큰 팀이 이기는 것인데,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고, 팀끼리의 화합도 잘 맞추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의 저녁공양에는 버섯 짜장밥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맛이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떠드는 친구도 없이 밥 먹는 곳에만 집중해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르네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벌써 세번째 날을 기다리는 친구들, 내일은 무엇을 할까 기대가 됩니다.

댓글목록

태민맘님의 댓글

태민맘

태민산이 겨울한문학당에 가겠다고 했을때 좀 놀랐습니다.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다섯시간을 차로 달려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본인의 여행가방을 자기가 들고 간다고 했을때도 좀 놀랐습니다. 절에서의 생활모습이 너무 익숙해 보여 속으로도 좀놀랐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사진 속에서도 잘 적응하는것 같아 마음이 기쁩니다. 이런 과정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잘 보냈다는 생각과 제가 바라보는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미황사 한문학당을 보내면 마음이 왠지 든든합니다.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태민산 잘 놀다 오너라~~~~~

딸기맘0929님의 댓글

딸기맘0929

안녕하세요.이은빈맘입니다.
한문학당가기 며칠전에 다리를 다쳐 보조기를 달고도 참석하려는 딸땜에 다른 친구들한테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보냈습니다.편식도 심하고 새로운것 도전하는것도 두려워하는 딸을 두고 내심 발걸음을 돌려오기가 힘들었는데,
첫날이나 이틀째되는 날에도 웃고 있는 은빈이를 보니까 맘이 풀어지는듯합니다.
좋은 추억과 더불어 생각 주머니에 날개를 달고 올 은빈이를 생각하며 며칠을 그추억에 동참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동엽파더님의 댓글

동엽파더

동엽이 아빠입니다~
추운 겨울인대 열심히 생활하는 아들이 대견스럽네요!
사진에있는 아들모습을 보니 걱정을 한시름놓네요!
일주일동안 많은걸 느끼고 보람찬 생활을 하고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추운대 고생하시고 아직애기들인 아이들 정성스레 돌바주시는거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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