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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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장원산 작성일08-01-04 09:04 조회3,881회 댓글1건본문
땅끝마을 바다로 넘어가는
2007년의 마지막 해넘이
아름다운 일들
아름다운 사람들
모두 가슴 깊숙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다건너 황금빛 노을속에 묻어두고
두고두고 꺼내어 쓰기를 바랍니다.
가슴 아픈 사연들
짧은 생각에 잘못 저지른 일들
못 다한 일들
아쉬움들
땅끝마을에 가지고와서 모두 부리고 가세요.
많이 버린 만큼
많은 희망을 채워갈 수 있답니다.
땅 끝은
발걸음의 시작
새로운 희망을 담아가는 곳입니다.
미황사 달마범종 소리에
번뇌와 고통 흔적 없이 사라지고
지혜롭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힘을 얻어 갈 것입니다.
- 주지 금강 -
하염없이 내리는 눈길을
마다않고 이 멀리 땅끝까지
많은 이들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한해의 일을 뒤돌아보고
오는 한해의 발원을 했습니다.
달마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슴깊이 담았습니다.
함께한이 모두 내내 발원한 만큼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멘토님의 댓글
멘토
달마산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같이 할 수 있나요? 원산님!
글을 읽으면서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동네구나"라는 생각을 문득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