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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본 미황사

미황사음악회스타 세화의 섹소폰 연주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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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05-12-10 23:22 조회5,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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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11-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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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정에서 색소폰 부는 女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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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yerWrite(txt); if( ns4 ) { doc_width=self.innerWidth; doc_height=self.innerHeight; } else { if( ie4 ) { doc_width=document.body.clientWidth; doc_height=document.body.clientHeight; } } disp(); } function disp() { if( (ns4) || (ie4) ) { if( snow == 0 ) { x = event.x - ( width / 2 ); if( x < 0 ) x = event.x; if (x > 90) x = event.x - 180; if( x < 0 ) x = event.x; over.left = x + document.body.scrollLeft; y = event.y + height; if( y < doc_height ) over.top = event.y + 10 + document.body.scrollTop; else over.top = event.y - (height + 10) + document.body.scrollTop; showObject(over); snow = 1; } } } function layerWrite(txt) { if(ns4) { var lyr = document.overDiv.document lyr.write(txt) lyr.close() } else if( ie4 ) document.all["overDiv"].innerHTML = txt } function showObject(obj) { if( ns4 ) obj.visibility = "show" else if( ie4 ) obj.visibility = "visible" } function hideObject(obj) { if( ns4 ) obj.visibility = "hide" else if( ie4 ) obj.visibility = "hidden" }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망망대해,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24시간 철통 감시하고 나포 작전을 총 지휘하는 대형 경비정에서 달콤한 색소폰을 연주하는 여경(女警)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비정 금녀(禁女)의 벽을 깬 목포해양경찰서 3003함정 소속김세화(金世和.27) 순경.

김 순경은 한 번 출동하면 7-8일간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중국어선 및 거친 바다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느라 파김치가 된 직원들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보배다.

그녀도 맡은 임무를 처리하느라 지치고 힘들지만 직원들이 부탁하면 분신같은색소폰을 꺼내들고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한다.


별빛이 쏟아지는 대형 함정 갑판 위에서 3-4명의 직원이 보는 앞에서 즉석 '작은 음악회'를 열고 일을 끝낸 뒤 본인의 연주장(?)인 헬기 착륙장에서 나 홀로 연주를 하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린다.

그녀가 남성 악기로 알려진 색소폰을 잡게 된 것은 아버지 김창섭(69.해남군 송지면)씨의 적극적인 권유때문.

아버지는 넷째딸(세화)이 1997년 목포해양대학교에 합격하자 악기 하나쯤 다루는 것이 좋겠다며 손을 이끌고 광주의 한 악기점으로 가서 색소폰을 산 뒤 딸을 음악학원에 등록시켰다.

김 순경은 27일 "플루트 같은 여성스러운 악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어 색소폰을 잡게됐고 방학 때 등을 이용, 집중 레슨을 받았다"면서 "음계를 익힌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3년10월 특채로 해경에 들어 오기 이전 잠깐 근무했던 해운회사때 있었던 일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대북사업이 활발할 당시 3등 항해사로 쌀을 싣고 북한에 갔을 때 남, 북 적십자사 관계자와 북한 당 간부 등 20여명 앞에서 '사랑의 미로' 등 3곡을 연주했는데 박수갈채를 받았다"면서 "그 때 색소폰을 배우길 정말 잘했고 보람 있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딸만 다섯인 집안에서 넷째딸로 태어난 김 순경은 그 동안 대학 동아리축제, 해남 미황사 작은음악회 등에 참석,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현재 3003 함정 조타실에서 레이더 상에 나타난 중국선박의 위치보고 등 항해보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마이 웨이'를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김 순경은 다음 달 15일 목포해경 신청사 개청식 때 색소폰을 들고 축하 연주를 할 예정이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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